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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시 야외식당서 흡연 금지

뉴욕시가 야외식당에서의 흡연을 금지할 전망이다. 현재 식당 외부 공간에 흡연공간임을 명시하면 흡연이 가능한데, 이를 전면 금지하겠다는 계획이다.   뉴욕시 보건정신위생국(DOHMH)은 12일 아웃도어 다이닝의 흡연 규칙 등을 담은 시조례를 개정하겠다고 밝혔다.   현행 규정에 따르면 일반 담배와 전자 담배는 ‘흡연구역’으로 지정된 아웃도어 다이닝 공간에 한해 허용된다. 식당 내부와는 분리되어야 하며 지붕이 없어야 한다. 식당은 해당 구역이 흡연 구역임을 명시해야 한다.   개정안은 이런 단서 조항을 삭제하고, 모든 종류의 흡연을 금지한다. 시정부는 앞서 공개한 아웃도어 다이닝 가이드라인에서도 흡연을 금지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번 개정과 관련, 보건국은 다음 달 14일 오전 10시 공청회를 개최한다. 공청회는 비대면으로 개최되며 인터넷과 모바일 등 영상, 혹은 전화로 참석할 수 있다.   공청회 전 의견 개진은 뉴욕시 웹사이트(http://rules.cityofnewyork.us)와 이메일(resolutioncomments@health.nyc.gov) 등을 통해 가능하다. 공청회에서 발언하고 싶다면 347-396-6078로 전화해 미리 신청해야 한다. 발언 시간은 최대 3분이다.   한편 뉴욕시의 흡연 관련 규정은 점점 강화되고 있다. 마이클 블룸버그 전 시장은 2003년 술집, 레스토랑, 직장 내에서의 흡연을 금지했다. 이어 2011년에는 공원에서의 흡연이 금지됐다. 이하은 기자야외식당 흡연 뉴욕시 야외식당 흡연 금지 흡연 구역

2024-02-14

식당 패티오 흡연도 금지

앞으로 부에나파크 시에선 식당 패티오에서도 담배를 피울 수 없게 된다.   부에나파크 시의회는 지난 28일 정기 회의에서 공공 장소를 포함한 금연 지역을 대폭 확대하는 내용의 조례안을 5명 시의원 전원 찬성으로 가결했다.   새 조례가 마련됨에 따라 공공 장소의 인도, 시청, 커뮤니티 센터, 시니어 센터 등 공공 건물, 쇼핑 센터와 주차장, 파머스 마켓, 공사장, 다세대 주택 실내, 외 등지가 기존 금연 지역에 새로 포함됐다. 다세대 주택 실내 흡연 금지 조항에서 의료용 마리화나와 전자 담배는 예외 적용을 받는다.   기존 금연 지역은 공원, 놀이터, 스케이트 파크, 피크닉 장소, 운동장, 스타디움 등 스포츠 시설, 정원, 산책로, 하이킹로, 자전거 도로, 원형극장 등이다.   단독 주택, 호텔, 자가용 차량 내부 등은 종전과 마찬가지로 금연 지역에서 제외됐다.   시의회는 흡연 구역 지정에 관한 규정도 한층 강화했다.   기존 조례는 주차장 등지에 흡연 구역을 설치할 수 있도록 했지만, 새 조례는 흡연 구역을 금연 지역에서 50피트 떨어진 곳에 설치하고 표지판(사진) 등으로 이를 안내하도록 했다.   당초 시 스태프가 시의회에 제출한 안의 흡연 구역 설치를 위한 이격 거리는 25피트였다. 시의회는 논의 과정에서 이 거리를 배로 늘렸다.   시의회는 이르면 내달 중 단속, 벌금 등을 포함한 새 조례 세부 시행 규정을 검토할 예정이다. 조이스 안 시의원은 29일 본지와 통화에서 “시행 규정 검토를 마치고 나면 계도 기간을 거쳐 올 하반기 중에 새 조례가 시행된다”고 밝혔다.   안 시의원은 “시의회 논의 과정 중 사실상 시 전역에서 흡연을 금하는 강력한 규제안도 제시됐지만, 부에나파크를 찾아오는 관광객이 많다는 점을 감안했다. 부에나파크에 한인 식당이 많은데, 업주와 고객 모두 새 조례 시행 규정에 관심을 가져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렌지카운티에선 어바인, 라구나비치, 데이나포인트, 라구나힐스 등이 거의 모든 공공 장소에서 흡연을 금지하는 조례를 시행하고 있다. 임상환 기자식당 흡연 흡연 금지 흡연 구역 금연 지역

2023-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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